Ready 카드, EEA 밖 사용자 접근 제한…USDC 결제 중단 논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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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가 카드 공급사 변경을 이유로 유럽경제지역(EEA) 밖 사용자의 ‘Ready Card’ 접근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USDC 기반 결제 기능이 영향을 받으면서, 셀프 커스터디 지갑과 카드 결제 서비스가 얼마나 빠르게 끊길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러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앱 내 공지 화면을 공유하며, Ready가 “‘Ready Card’가 다음 1시간 내 비활성화될 것”이라고 안내했다고 전했다. 공지에는 이번 조치가 “주로 EEA 밖 사용자”에게 영향을 준다고 적혀 있었고, 남은 구독 기간은 10영업일 내 자동 환불된다고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변화에 이용자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는 카드 이용이 수 시간 만에 막혔다며, 사전 고지가 지나치게 짧았다고 지적했다. X에서 TapSatoshi라는 계정을 쓰는 한 사용자는 애플 페이 지원 같은 핵심 기능은 지연되는 반면, ‘Rewards’ 섹션이 먼저 추가됐다며 제품 로드맵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Ready는 과거 Argent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스타크넷(STRK) 생태계를 겨냥한 지갑 서비스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도 지원하지만, 카드 서비스의 중심은 USDC다. 사용자가 결제하면 지갑의 USDC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통해 법정화폐로 바꿔 처리하는 구조다. 다만 카드 발급사가 바뀌면 이 연결고리도 즉시 흔들릴 수 있다. 현재로서는 새 카드 공급사가 어디인지, 정확히 어떤 이유로 변경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프로그램의 발급사 측 파트너로는 컬리파(Kulipa)가 거론된다. 이번 사례는 셀프 커스터디 지갑이 자산 보관의 통제권은 유지하더라도, 결제 레이어는 결국 카드사와 네트워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