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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일부터는 금주하고 새 삶 살건데 갤러들은 믿어줄거냐??

작성자 비트수다 · 2026. 8. 12.

비트수다

4월부터 오늘자까지 소주 300병, 맥주 500ml 200캔, 양주 40도 750ml 7병 먹었다. 매일 하루하루,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고 하루걸러 하루마다 엄마한테 술 좀 그만, 아니 작작 쳐먹으라 욕을 먹었고 헬스장 주 3~4회 다니며 유산소, 근력운동 했음에도 내 음주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 지금껏 장학금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대학생활에 처음으로 장학금조차 못받을 만큼 성적이 떨어졌고 당최 내가 왜 이토록 알콜에 빠진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내일부터 알콜 딱 끊고. 운동, 식단 병행해가며 쿠팡, 컬리 가리지 않고 나가 돈 벌고 자격증 따고 취업 준비 하겠다면 우리 디시 갤러들은 믿겠냐?? 내가 누군지 몰라도, 너네는 책임 없는 응원이 가능하잖냐. 근데 난 그런 응원이라도 필요하다. 나는 나를 못믿고. 그런 나를 세상이 못믿고. 그런 세상이 나를 외면하는데 난 기댈 곳이 없고. 나는 누구에게 확인 받아야 겠냐. 믿는다. 그 한마디면. 내가 내일부터 술을 끊으마. 그리고 취업하고 세금내고 사마. 그것만으로도 이 사회에 도움되는 것 아니겠나? 25세에 술에 취해 묻는다. 너네는 나 믿냐? 믿을 수 있냐??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