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렌, AI 데이터센터 전환과 대형 계약 체결로 주가 변동성 확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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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렌, AI 데이터센터 전환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 아이렌(IREN)이 비트코인 채굴 업체에서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의 대규모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거래일 기준 아이렌의 주가는 47.21달러로 전일 대비 1.11%(약 0.53달러) 하락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48.39달러, 최저가는 45.05달러를 기록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마켓비트에 따르면 20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아이렌의 12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82.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7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최고 목표가는 105달러, 최저 목표가는 46달러이며, 투자의견은 보통 매수(moderate buy)'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45~46달러 구간이 지지선, 50달러 부근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운영 업데이트,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심리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와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아이렌의 전략적 전환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엔비디아와 체결한 대형 계약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아이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간 97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해 36.5억 달러 규모의 GPU 파이낸싱을 확보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렌 주가는 약 5% 급등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도 주목할 만하다. 엔비디아는 아이렌에 최대 21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워런트를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아이렌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대 34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렌은 이에 대응해 엔비디아 AI 서버를 구매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텍사스주 차일드레스 캠퍼스에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를 배치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기반 수직계열화 모델로 차별화 제프리스(Jefferies)가 최근 아이렌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밝힌 바에 따르면, 아이렌은 호주와 캐나다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원래 비트코인 채굴용으로 구축된 이들 시설은 점차 AI 클라우드 및 고밀도 컴퓨팅 용도로 재배치되고 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아이렌의 수직계열화된 GPU 클라우드 모델과 장기 계약을 통해 확보한 대규모 토지 및 전력 자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아이렌은 완전히 구축된 GPU 클라우드 솔루션뿐만 아니라 전력이 공급되는 쉘(shell) 시설까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게 됐다. 이는 차별화된 AI 인프라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로드맵의 핵심 요소로 분류된다. 호주 시장 진출 본격화,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아이렌은 최근 남호주 데이터센터 시설에 대한 800MW 용량의 송전 연결을 최종 확정하며 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이 시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과 연계된 호주 파이프라인을 활성화시키며, 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B. 라일리(B. Riley) 애널리스트는 이 소식 이후 아이렌의 목표주가를 88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호주 시장에서의 선점 우위(first-mover advantage)가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아이렌이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와 장기 전력 계약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자금조달 진행, JP모건은 신중한 입장 유지 아이렌은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사모 발행을 발표했으며, 초기 매수자에게는 최대 3억 달러의 추가 매입 옵션을 제공했다. 이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GPU 도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모든 시장 참여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JP모건은 엔비디아 파트너십 발표 이후 아이렌의 목표주가를 39달러에서 46달러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비중축소(Underweight)'를 유지했다. JP모건은 이번 파트너십이 아이렌의 AI 클라우드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순환적 성격(circular nature)'과 GPU 접근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공매도 비중 18% 육박, 수익성 논란 지속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아이렌의 공매도 비중은 약 18%에 달하며, 네비우스(Nebius), 코어위브(CoreWeave) 등과 함께 공매도 비중이 높은 AI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됐다. 강력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아이렌은 올해 약 7억 4,700만 달러, 내년에는 30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약 4억 4,500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단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벤징가는 이러한 재무 구조가 높은 공매도 비중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채굴 역량도 유지, 청정에너지로 원가 절감 AI 인프라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아이렌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유튜브 분석 영상에 따르면, 아이렌은 해시레이트(hash-rate)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채굴 용량이 온라인에 추가되고 있다.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채굴 비용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아이렌이 단순히 비트코인 채굴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AI와 암호화폐 두 분야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 동향도 함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52주 최고가 76.87달러 대비 약 38% 하락, 반등 가능성은 아이렌의 52주 최고가는 76.87달러, 최저가는 13.99달러다. 현재 주가 47.21달러는 최고가 대비 약 38% 하락한 수준이지만, 최저가 대비로는 3배 이상 상승한 상태다. 거래량은 최근 5,092만 9,294주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