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Base·Zora 전략 실패 인정…“우리가 잘못했다”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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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 ‘Base’의 콘텐츠 코인 추진과 Zora 홍보 전략이 실패였다고 인정했다. 그는 AI 제품으로 방향을 튼 뒤 “우리가 잘못했다(messed up)”고 밝히며, 논란이 됐던 ‘creator coin’ 실험에 사실상 선을 그었다. 암스트롱은 X 이용자 ‘smileyXBT’의 비판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계정은 코인베이스가 이미 존재하는 커뮤니티와 문화를 지원하기보다 ‘다음 트렌드’를 쫓았다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은 처음에는 고객 기반을 묶어둘 수 있는 ‘방어력’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Base·Zora 실험, 거래량 급감으로 힘 잃어 문제가 된 핵심은 Base와 Zora가 2025년 추진한 콘텐츠 코인 구조였다. 인스타그램처럼 보이는 앱 안에서 게시물과 계정에 토큰을 붙이는 방식이었지만, 사용자 혼란과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Base가 ‘base is for everyone’ 문구를 Zora에 올리며 사실상 공식 토큰처럼 해석될 여지를 만들었고, 이후 코인베이스는 “공식 Base 토큰은 아니며 판매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일부 토큰은 Base 창업자 제시 폴락과 전 코인베이스 CTO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띄운 뒤 가격이 급락하며 이용자 피해 논란으로 번졌다. 여기에 가짜 타이슨 퓨리 계정 홍보, 논란 인물 사힐 아로라와의 협업 시도까지 겹치며 신뢰도는 더 떨어졌다. 크립토 탐정 잭엑스비티는 Base 운영진이 아로라의 전력을 알고도 협업을 검토했다고 공개했다. 시장 반응도 냉담했다. 던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Zora의 일일 거래량은 최근 수개월간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2025년 5월 약 6,300만달러까지 올랐던 수준과 비교하면 99.8% 줄었다. Zora 토큰 가격 역시 2025년 8월 고점 대비 약 9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