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담보 모기지 사진 논란 반박…“고객 동의 거쳐 수정”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코인뉴스

코인베이스(Coinbase)가 ‘비트코인(BTC) 담보 모기지’ 고객의 집 주소를 사실상 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회사는 고객 동의를 받아 이미지를 수정해 사용했다며 개인정보 침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16일 코인베이스가 21개 신규 상품을 공개한 행사에서 문제의 주택 사진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해당 집의 실제 매물을 추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가격 급등으로 자산 가치가 크게 뛰었지만, 동시에 보유자 신원과 자산 규모가 노출될 경우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프로토스(Protos)에 “집주인과 신중하게 소통하며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방식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사진은 소유주가 직접 찍은 것이며, 식별 가능한 요소를 제거하고 수정한 뒤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이미지는 코인베이스와 베터 홈앤파이낸스 홀딩 컴퍼니(Better Home & Finance Holding Company)가 공동 발표한 보도자료에도 게재됐다. 수정된 사진이지만, 회사는 해당 주택이 ‘고객의 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진 캡션에도 ‘비트코인 담보 모기지로 구매한 첫 집’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번 상품은 코인베이스와 나스닥 상장 대출업체 베터가 함께 추진한 비트코인 담보 주택대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첫 사례가 공개됐으며, 당시에는 연방주택금융청(FHFA) 전 청장 빌 펄트(Bill Pulte)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암호화폐를 모기지 자산으로 인정하도록 지시한 뒤 상품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