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락, 코인베이스 ETH 매각 비판 반박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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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의 이더리움(ETH) 보유와 매각 여부를 둘러싼 논쟁에 베이스(Base) 창업자가 공개 반박했다. 거래소의 재무 운용과 이더리움 생태계 기여를 어떻게 평가할지를 두고 커뮤니티 내 시각이 갈리고 있다. 우블록체인은 22일 오전 9시21분(한국시간) 이더리움재단 관계자 차스킨 이더(chaskin eth)가 코인베이스를 향한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비판을 두고 “심각하게 어긋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제시 폴락(Jesse Pollak) 베이스 창업자가 해당 글을 공유하며 코인베이스가 ETH를 ‘팔았다’는 이유로 회사를 공격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폴락은 코인베이스가 비 DAT 기준으로 가장 큰 ETH 보유자 중 하나이며, 동시에 이더리움의 큰 고객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코인베이스를 단순 매도 주체로 보는 시각과 이더리움 인프라를 실제 제품으로 확장한 주체로 보는 시각이 맞서는 지점에서 나왔다. DAT는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을 앞세워 암호자산을 회사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기업 구조를 뜻한다. 스트레티지($MSTR)처럼 특정 디지털자산을 재무 전략의 중심에 놓는 기업과, 거래소·서비스 기업이 운용·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은 시장에서 서로 다른 기준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폴락의 반박은 코인베이스의 ETH 매각 여부를 둘러싼 커뮤니티 비판에 맞춰졌다. 다만 이 발언만으로 코인베이스의 구체적인 ETH 보유 규모나 보유 순위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우블록체인 보도에는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ETH 수량이나 공정가치 같은 세부 수치가 담기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논쟁의 핵심은 공시 수치 자체보다 코인베이스를 이더리움 생태계 기여자로 볼 수 있는지를 둘러싼 평가에 있다. 공개 발언은 코인베이스가 비 DAT 기준 대형 ETH 보유자라는 폴락의 주장을 전했지만, 전 세계 비 DAT 보유자 순위를 함께 제시하지는 않았다. 보유량 논쟁과 생태계 기여 논쟁은 같은 사안을 두고도 서로 다른 기준에서 해석되고 있다. 논쟁의 배경에는 베이스의 위치가 있다. 코인베이스는 베이스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소개해 왔다. 코인베이스 도움말은 베이스가 이더리움 보안을 활용하고 자체 네트워크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 없으며 ETH를 기본 가스 토큰으로 쓴다고 설명한다. 이는 베이스가 별도 레이어1으로 이더리움과 직접 경쟁하는 대신 이더리움 위에서 확장하는 구조라는 폴락 측 논리와 맞닿아 있다. 베이스는 최근 제품 전략도 금융 인프라 쪽으로 옮기고 있다. 베이스 공식 전략은 토큰화 시장,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발자 생태계를 2026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본지는 앞서 [베이스가 소셜·크리에이터 코인 중심 실험에서 거래와 결제,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재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쟁은 이 전략 전환 속에서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생태계에 기여했는지를 두고 벌어진 평가 싸움이다. 차스킨 이더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10년 가까이 이더리움의 고객, 유통 채널, 구축자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베이스뿐 아니라 유에스디코인(USDC), cbBTC, EIP-4844, ERC-4337 스마트월렛, x402 등을 사례로 들었다. x402는 코인베이스 개발자 문서에서 HTTP 기반 자동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로토콜로 설명된다. 본지는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가 [베이스와 USDC, x402를 자율형 결제 인프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비판은 ETH 매각 여부와 보유 목적을 문제 삼지만, 반박은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위에서 이용자와 개발자 접점을 늘려 왔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보유량과 매각 여부는 재무 판단의 문제이고, 베이스와 결제 인프라 구축은 생태계 기여의 문제라는 점에서 논쟁의 기준도 다르다. 이번 사안에서 확인된 핵심 발언은 코인베이스가 비 DAT 기준 대형 ETH 보유자 중 하나라는 폴락의 주장이다. 다만 해당 발언은 코인베이스의 보유 순위까지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시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