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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 WATCH] “비트코인은 더 이상 잠자는 자산이어서는 안 된다” — Merlin Chain, BTCfi 인프라로 비트코인 금융화를 겨냥하다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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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는 국내 주요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기술·사업·커뮤니티 현황을 투자자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응답한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순서대로 기록한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은 크립토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산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산은 아니었다. 많은 BTC는 지갑 안에 장기 보관된다.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저장 수단으로는 강하지만, DeFi와 스마트컨트랙트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Merlin Chain은 이 지점을 파고든다. Merlin Chain은 비트코인이 탈중앙 금융과 스마트컨트랙트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려는 차세대 Bitcoin Layer 2다. 핵심은 BTC를 단순 보유 자산에서 수익을 만들고, 담보로 쓰고, 전략에 배치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토큰포스트 ‘ TOKEN KOREA WATCH ’ 시리즈의 이번 인터뷰로 Merlin Chain 팀을 만났다. ■ 비트코인의 역설 — 가장 큰 자산인데 가장 덜 활용됐다 Merlin Chain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비트코인의 낮은 활용도다. 비트코인은 크립토에서 가장 큰 자산이자 가장 강한 신뢰 기반을 가진 네트워크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BTC는 제한된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수익 기회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유휴 상태로 남아 있었다. 보유자는 BTC를 팔고 싶지 않지만, 동시에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싶어 한다. Merlin Chain은 이 문제를 BTCfi로 풀려 한다. BTC 보유자가 비트코인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만들고, DeFi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팀은 이를 “BTC를 패시브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생산적인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이 문제가 지금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비트코인 채택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고 기관 수요도 커지고 있다. 둘째, 사용자는 단순 가격 상승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 효율적인 전략을 찾고 있다. 셋째, 시장은 투기에서 생산적인 온체인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Merlin Chain은 이 전환의 중심에 BTC가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수익을 얻고, BTCfi에 배치하되, 비트코인 생태계를 떠나지 않는 구조. 이것이 Merlin Chain이 제시하는 방향이다. ■ “왜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처럼 금융 생태계를 만들지 못했나” Merlin Chain의 출발점은 단순하지만 강한 질문이었다. “이더리움이 ETH 위에 완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다면, 왜 가장 큰 자산인 비트코인은 같은 일을 하지 못했는가.” 비트코인은 자산 규모와 신뢰도에서 압도적이지만, 생태계는 오랫동안 파편화돼 있었다. 오디널스, 비트맵, 룬즈, BTC 네이티브 자산의 부상은 이 공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 위에서도 더 많은 금융 활동과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야 한다는 시장의 기대가 커졌다. Merlin Chain은 이 기회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목표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현대적 금융 사용 사례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다. 기관급 인프라와 사용자 친화적 접근성을 제공해 BTCfi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