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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 수뇌 6명 교체…“공세적 교리로 전환”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13.

코인뉴스

이란 군 수뇌부 6명의 인사가 방어 중심 군사 교리에서 ‘공세적 교리’로 전환하는 결정이라고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모하마드 레자 나크디(Mohammad Reza Naqdi)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수석 고문은 11일 이란 국영 IRIB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군 지휘부 인사에 대해 “새로운 요소가 제시됐으며, 그것은 ‘공세적 교리’”라고 말했다. 나크디 고문은 이란의 방위·안보·군사 교리가 방어에서 공세로 이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 결정은 내려졌다”고 답했다. 이번 인사가 단순한 지휘관 교체를 넘어 군사 운용 방향의 변화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Mojtaba Khamenei) 이란 최고지도자는 10일 이란군 총참모장을 비롯한 군 지휘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전날에는 모흐센 레자이(Mohsen Rezaei)를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레자이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이란의 국가 안보 정책을 다루는 기구다. 나크디 고문은 기존 교리에 대해 “과거 우리의 전투 교리는 주로 위협에 맞선 방어와 국가 보전에 기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한 상황이 되고 명령이 내려지면 우리는 작전을 적의 영토, 적의 땅으로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영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에는 이에 필요한 준비 태세를 갖출 의무가 부여됐다고도 밝혔다. 나크디 고문은 미사일과 드론 생산에 대해 “끝이 없다”고 말했다. 탄도미사일을 발사 속도보다 빠르게 생산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전쟁이 몇 년간 계속되더라도 우리의 탄도미사일은 계속해서 적의 머리 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분쟁에도 군사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이란 측의 주장을 강조한 발언이다. 앞서 본지는 이란군의 신형 드론 사용 주장과 이스라엘 측 반응으로 중동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이번 군 지휘부 교체와 발언이 원유시장이나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