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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디지털, 기관용 TRX 스테이킹 출시…트론 지원 확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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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수탁사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트론(TRX) 네이티브 스테이킹을 추가했다. 규제된 환경에서 수익을 얻으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수탁 기능을 넘어 ‘스테이킹’까지 제공하는 기관용 인프라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앵커리지 디지털은 올해 초 기관 수탁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이 보관 중인 TRX를 플랫폼 안에서 바로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했다. 포르토(Porto) 셀프 커스터디 월렛에서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해, 자산을 외부로 옮기지 않고도 블록체인 보안에 기여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트론, 기관 수요에 힘입어 존재감 확대 앵커리지 디지털은 이번 확장이 트론 생태계에 대한 기관 관심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트론은 USDt(USDT) 결제와 정산에 널리 쓰이는 네트워크로, 회사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약 2조달러 규모의 USDT 전송을 처리했다. 또 하루 평균 1,090만 건의 거래와 320만 개의 활성 주소를 기록했다. 테더의 투명성 데이터 기준으로도 현재 약 900억달러 규모의 USDT가 트론 네트워크에 유통되고 있다. 기관용 수탁업체들이 스테이킹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앵커리지 디지털은 피그먼트와 손잡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YPE 스테이킹을 추가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피그먼트는 지난해 10월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수이(SUI), 앱토스(APT) 등의 기관용 스테이킹을 확대했고, 리플(Ripple)도 올해 2월 피그먼트와 세큐로시스를 통합해 은행과 수탁사가 자체 검증자 인프라 없이 스테이킹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수탁에서 수익 창출로…기관용 크립토 인프라 진화 자산운용사와 기업 재무부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트고(BitGo)는 21셰어스와 협력해 미국과 유럽 규제 기관을 통해 상장지수상품과 펀드에 대한 수탁 및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비트마인(Bitmine)은 자체 이더리움(ETH) 재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MAVAN 스테이킹 플랫폼을 외부 기관에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