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테이트, 하이퍼리퀴드서 108번째 청산…로마니아 수사도 확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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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가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또다시 청산당하며 누적 ‘청산’ 횟수가 108회로 늘었다. 동시에 로마니아에서는 인신매매 관련 추가 수사가 개시돼, 암호화폐 투기와 형사사건이 겹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와 룩온체인에 따르면 테이트는 이날 비트코인(BTC)에 40배 ‘롱’ 포지션을 열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6만4500달러까지 밀리며 청산됐다. 해당 포지션 규모는 375만 달러였고, 청산 기준선은 6만5215달러였다. 손실 규모는 누적 기준 약 89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테이트는 곧바로 40배 ‘숏’ 포지션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이 포지션도 이미 9400달러가량 손실을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6만6052달러에 도달하면 청산되는 구조다. 고배율 레버리지를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탓에, 가격 변동이 조금만 커져도 대규모 손실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테이트는 과거에도 이더리움(ETH) 등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베팅을 자랑했다가 청산된 뒤 게시물을 삭제해 조롱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하이퍼리퀴드가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 거래 무대로 자주 언급되는 가운데, 유명 인사의 거래 내역이 곧바로 시장 관심사로 번지는 흐름도 보여준다. 한편 로마니아 검찰은 수요일 테이트에 대한 추가 수사를 발표했다. 테이트는 이미 인신매매, 강간,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여성 착취 목적의 범죄조직 구성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새 혐의는 2017년 한 루마니아 여성을 웹캠 성인 콘텐츠 사업에 끌어들였다는 의혹으로, 검찰은 테이트가 ‘정서적 협박’과 허위 관계 약속으로 취약한 피해자를 유인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