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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80달러 돌파하며 온체인 거버넌스 시대 개막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7. 3.

코인뉴스

솔라나(SOL), 80달러 돌파하며 온체인 거버넌스 시대 개막…기관 수요 확대 주목 솔라나(SOL)가 7월 3일 오전 80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하루 동안 3.07% 상승세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39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시가총액은 467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2.19%를 차지했다. 이번 반등은 솔라나 생태계의 온체인 거버넌스 출범과 디앱(dApp) 수익 9분기 연속 1위라는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솔라나는 최근 솔라나 거버넌스 제안(SGP) 체계를 공식 도입하며 프로토콜 차원의 온체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가동했다. 제안 상정에는 10만 SOL 스테이킹이 요구되며, 이는 충분한 자본력 또는 커뮤니티 지지를 확보한 주체만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다. 업계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솔라나가 탈중앙화 성숙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솔라나 디앱 수익, 9분기 연속 전체 레이어1·레이어2 중 1위 기록 솔라나 기반 디앱은 2026년 2분기에만 약 2억 5,7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전체 레이어1 및 레이어2 네트워크 가운데 9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상업적으로 활발히 활용되는 블록체인임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솔라나 네트워크 상 토큰화 자산의 현물 거래량은 57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물자산(RWA) 및 금융자산 토큰화 수요가 급증하며 솔라나의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구조가 경쟁 우위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은 2분기 동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약 9억 1,000만 달러 규모의 USDC를 신규 발행했다. 이는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관이 솔라나의 네트워크 안정성과 처리 능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워드 인더스트리, 솔라나 보유량 755만 개로 확대…연간 36% 증가율 기업 재무 전략 측면에서도 솔라나에 대한 기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755만 SOL을 보유 중이며, 이는 시가 기준 약 5억 7,000만 달러 규모다. 완전희석 주식 1주당 SOL 보유량은 전 분기 0.0669에서 0.0729로 증가해 연간 36%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지난 분기에만 50만 SOL 이상을 추가 매입했으며, 이로써 상장 기업 가운데 솔라나 익스포저를 가장 적극적으로 늘리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업계는 이를 솔라나가 기관투자자 및 기업 재무 전략 차원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준하는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SOL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Inc.)는 6월 기준 346만 SOL을 위임받아 운영 중이며, 자체 유동 스테이킹 플랫폼 STKESOL에는 64만 6,528 SOL이 예치돼 있다. 검증인(validator) 네트워크는 6월 한 달간 100% 가동률을 기록하며 661 SOL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 회사는 솔라나 외 모든 검증인 운영을 정리하고 솔라나 인프라와 프라이버시 솔루션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SOL 스트래티지스는 부채 관리를 위해 6만 5,001 SOL을 평균 87.88 캐나다달러(CAD)에 매도해 약 575만 CAD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6월 30일 기준 46만 17 SOL(약 5,060만 CAD)을 재무에 보유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월별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주요 사건 중심 공시 및 정기 실적 발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F 자금 유출 지속…직접 보유 선호 현상 뚜렷 솔라나의 온체인 지표와 기업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물 및 파생 SOL ETF에서는 최근 약 78만 6,000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전통 금융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보다는 직접 보유 또는 기업 재무를 통한 투자가 선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괴리가 솔라나 생태계의 실질 활용도와 가격 간 시차를 만들고 있으며, 향후 ETF 상품 설계 개선 또는 기관 수요 회귀 시 가격 상승 여력이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기술적 관점에서 솔라나는 현재 8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상태이며,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의 모멘텀과 펀더멘털이 지속될 경우 100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30일간 약 13% 하락, 12개월 기준 약 53% 하락한 이력이 있어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과거에도 유사한 하락 국면 이후 안도 랠리를 보인 패턴이 있으며, 최근 반등 역시 역사적 회복 단계와 일치한다는 평가다. 7일 기준으로는 18.43%, 30일 기준 8.30% 상승률을 기록하며 단기 회복세가 뚜렷하다. 솔라나 재단은 11월 런던에서 대규모 암호화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계 가시성 제고와 기관 관계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솔라나는 가격 80달러 상단 안착, 온체인 거버넌스 출범, 9분기 연속 디앱 수익 선두, 기록적 토큰화 자산 거래량, 기업 재무 및 인프라 참여 확대라는 다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2026년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ETF 자금 유출과 과거 가격 조정 이력은 여전히 변수지만, 생태계 실사용 지표와 기관 참여 확대는 중장기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