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숨기려고 친모 살해 시도한 20대 아들… ‘징역 5년’
작성자 비트수다 · 2026. 6. 30.
비트수다
수억 원의 도박 빚을 숨기려고 친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20 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14 부(재판장 손승범)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 28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0 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9 일 오전 8시 30 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둔기로 어머니인 B( 57 )씨의 머리 부위를 10 차례 이상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낮잠을 자다가 비명을 듣고 깬 아버지의 저지로 범행을 멈췄으나, B씨는 피를 많이 흘렸다. 2023 년부터 스포츠 도박에 빠져 은행 빚이 있던 A씨는 대출금을 갚으려고 B씨에게 빌린 2억원도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 A씨 계좌에 있는 돈까지 도박에 쓴 A씨는 “아직 내 계좌에는 돈이 있는데, 계좌 정지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고, B씨가 계좌에 돈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은행에 가자고 요구하자 거짓말이 탄로날까 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인공지능( AI ) 애플리케이션에 ‘둔기로 머리를 세게 맞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옆을 맞는 게 위험할까, 뒤를 맞는 게 위험할까’ 등 질문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친어머니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반인륜적 범행”이라며 “어머니가 빌려준 돈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범행을 저질러 경위와 동기를 볼 때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또 “피고인은 AI 앱으로 범행의 방법과 결과를 조사하면서 어머니가 사망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용인했다”며 “무겁고 심각한 죄질과 죄책에 걸맞은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들인 피고인이 폐륜을 저질렀음에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고, 피고인의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박 사치 하면 이렇게된다. 가족을 죽이고 강도질하는애들 사치 유흥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