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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방안에서 혼자 술을 먹을때면 불을 끄고, 거울을 가려.

작성자 비트수다 · 2026. 7. 5.

비트수다

친구도,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이 사회에서 배척된 채 혼자 술먹는 내가 부끄러워서 불을 끄고,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모니터 불에 의지해 술을 마셔. 거울을 가려. 혹시나 내 취한 모습을 내가 볼까봐. 한심하고 무가치한 나를 봐서 술맛 배릴까봐. 그런 내가 싫은데. 매일 그런 하루는 반복되고. 시간이 지나 후회하기도 늦어버릴때 쯤에 이 세상엔 내가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 슬퍼. 억울하진 않아. 내가 판 무덤이라. 단 한 순간 만이라도 죽고싶지 않아. 하루라도.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