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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터, 공격적 소각·바이백에도 급락…연준 매파에 상승분 반납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8.

코인뉴스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아스터의 토큰 아스터(ASTER)가 ‘공격적 소각·바이백’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매파 기조에 발목이 잡히며 단기 급등 이후 급락했다. 99% 수수료로 바이백…공격적 토크노믹스 개편 아스터는 최근 플랫폼 일일 수수료의 99%를 활용해 자동 바이백을 진행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이 자사 주식을 되사는 방식과 유사한 구조로, 시장 유통 물량을 줄여 가격 상승 압력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이번 발표 직후 아스터(ASTER)는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하며 약 0.80달러(약 1,231원)까지 상승,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백으로 확보된 토큰은 veASTER 보유자에게 보상으로 분배된다. veASTER는 아스터 토큰을 일정 기간 락업해 얻는 비양도성 토큰으로, 플랫폼 수익 배분과 거버넌스 투표권,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바이백이 발생할 때마다 동일 수량의 토큰을 프로토콜 준비금에서 소각하는 구조도 도입됐다. 공급 축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다. 이 소각은 2주 단위로 진행되며 총 공급량이 30억 개에 도달할 때까지 이어진다. 현재 총 공급량은 약 78억2000만 개다. 기존 ‘자동 물량 해제’ 구조 종료…수급 중심 전환 이번 개편은 기존의 선형 베스팅 모델 종료 이후 이뤄졌다. 이전에는 시장 수요와 관계없이 토큰이 일정량 자동 유통됐지만, 이 구조는 2026년 1월 종료됐다. 프로젝트 측은 “플랫폼 활동 자체가 보상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전환됐다”며 “모든 보상은 온체인에서 투명하게 정산되며 별도의 재량 준비금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급 중심 토크노믹스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단순 발행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실질 수익과 연동된 구조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연준 매파 발언에 상승분 반납…리스크 자산 약세 그러나 상승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결국 아스터(ASTER)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약 0.68달러(약 1,047원) 수준으로 내려왔고, 일간 기준 약 5%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사례는 공격적인 토크노믹스 개선이 단기 가격 상승을 이끌 수는 있지만, 거시경제 변수와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시장 방향을 좌우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