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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단기 조정 국면 진입하며 1.20달러 지지선 유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코인뉴스

리플(XRP)이 17일 현재 1.20달러 아래로 밀리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 가격은 1.1967달러로 24시간 대비 3.82% 하락했으며, 30일 기준으로는 14.2% 넘게 빠진 상태다. 다만 시장 분석가들은 현 구간을 추세 붕괴보다는 기술적 지지선 내 단기 조정으로 해석하며, 중기적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XRP 현재가 1.1967달러…24시간 거래량 16억 달러 돌파 6월 17일 오후 기준 XRP는 1.19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742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3.33%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16억 4,900만 달러로 집계됐으나 전일 대비 거래량 자체는 약 40% 감소했다. 7일 수익률은 7.19% 플러스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60일과 90일 수익률은 각각 -16.7%로 중기 하락 추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4시간 차트에 더블바텀 출현…$1.29 반등 노린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주목받는 것은 4시간 차트상 형성 중인 더블바텀(W형 패턴)이다. 핵심 지지 구간은 1.18~1.19달러이며, 이 구간을 유지할 경우 단기 상승 목표치로 1.29달러가 제시된다. 상승 폭은 약 9~10%에 달한다. 중간 저항선은 1.24달러, 강한 저항 구간은 1.25~1.29달러로 분석된다. 반면 1.18달러를 하향 이탈할 경우 더블바텀 패턴이 무효화되며 추가 하방 압력이 열린다는 점에서 해당 구간이 단기 분수령이다. 전문가들은 당일 기준 1.20~1.25달러 내 횡보 후 1.29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하며, 방향성은 "반전 임펄스 이후 완만한 상승"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간 지지선 $1.13, 아직 살아있다 더 큰 그림에서 보면 XRP는 현재 진행 중인 하락 추세 내에서도 주간 핵심 지지선인 1.13달러를 하회한 적이 없다. 분석가들은 이 구간이 매도세를 지속적으로 흡수해왔다고 평가한다. 1.05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6월 중순 1.29달러 고점을 찍은 뒤 현재 1.21~1.22달러 구간에서 눌림목을 소화하는 흐름은 구조적으로 아직 매수세가 살아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다. 리플, 플러터웨이브에 전략 투자…아프리카 송금 시장 공략 가격 외에 생태계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리플은 기업 가치 약 32억 달러 수준의 아프리카 핀테크 기업 플러터웨이브(Flutterwav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러터웨이브는 자사 국제 송금 네트워크에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리플 페이먼트 인프라, XRP 레저를 통합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송금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리밋런스 코리더 중 하나로, 리플의 실질적인 결제 사업 확장에 의미 있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RLUSD 시총 17억 달러 돌파…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존재감 확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시가총액이 약 17억 달러에 도달하며 주요 스테이블코인 반열에 오르고 있다. 플러터웨이브와의 통합 등 실물 경제 접목 사례가 늘면서 단순 투기 수단이 아닌 실사용 기반 생태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RLUSD의 성장은 XRP 레저의 온체인 활동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XRP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분석된다. 고래 지갑 역대 최다 33만 2,000개…유통 물량 거래소서 이탈 온체인 지표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된다. XRP 1만 개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가 약 33만 2,000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주소들은 유통 공급량의 약 68.5%를 장악하고 있다. 아울러 상당 물량의 XRP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통상 단기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 장기 보유 신호로 해석된다. 연초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이 꾸준히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XRP 레저, 리플 브랜드와 분리 추진…독립 인프라로 자리매김 XRP 레저가 공식적으로 리플 명칭과의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기술적 탈동조화(decoupling)를 통해 XRPL을 리플 중심의 네트워크가 아닌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로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와 파트너사들이 특정 기업 리스크 없이 레저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