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퓨지, CFG 1대1 주식 전환안 검토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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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퓨지(Centrifuge)가 CFG 보유자에게 토큰을 회사 주식으로 바꾸는 선택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큰화 자산 인프라 기업이 공개 토큰 구조에서 전통적 지분 구조로 무게를 옮길 수 있는지 가늠하는 사례다. 센트리퓨지 거버넌스 포럼의 CP172 제안은 17일 공개됐다. 제안 제목은 CFG 장기 가치 극대화를 위한 토큰-지분 전환 검토'로, 실행을 위해 센트리퓨지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을 주식 발행이 가능한 케이맨 제도 면제회사로 재등록하는 방안이 담겼다. 제안의 핵심은 1 CFG당 1주 비율의 전환이다. 10만 CFG 이상 보유자는 주주명부에 직접 올라가고, 그보다 적은 보유자는 코인리스트(CoinList)가 설계하는 신탁 구조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환은 선택 사항이며 참여하지 않는 보유자는 CFG를 계속 보유하거나 공개 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다. 센트리퓨지는 제안문에서 공개 토큰 구조가 기관 참여, 거버넌스, 규제 노출, 시장 유동성 유지 비용에서 부담을 키웠다고 밝혔다. 전환 조건은 이사회 승인, 거버넌스 투표, 법률 구조 확정 이후 정해진다. 전환 시작일과 기간, 자격 요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제안은 센트리퓨지가 거버넌스 구조를 한 차례 바꾼 뒤 나왔다. 센트리퓨지 공식 문서는 CP171이 2025년 11월 3일 승인된 뒤 활성 DAO 거버넌스가 멈추고 센트리퓨지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중심 운영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한다. 2026년 6월 기준 CFG 총공급은 6억9716만4473개, 연간 인플레이션은 3%다. 배경에는 기관 토큰화 사업 확대가 있다. 센트리퓨지는 5월 5일 코인베이스($COIN)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코인베이스는 센트리퓨지를 토큰화 인프라로 지정했고, 센트리퓨지는 베이스(Base) 위에서 기관 자산 발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화 주식과 실물자산 시장 확대 를 둘러싼 경쟁과 맞닿아 있다. 본지는 앞서 센트리퓨지의 가격 흐름과 프로토콜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고 전했다. 이번 제안은 토큰화 자산 사업 확대와 CFG 가치 귀속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지지 측은 지분 전환이 전통 금융 기관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가치 귀속 구조를 단순화한다고 봤다. 반대 측은 공개 토큰을 사모 지분에 가까운 구조로 바꾸면 유동성이 줄고, KYC와 세금, 2차 거래시장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규제 쟁점도 남아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월 17일 암호자산 관련 연방 증권법 적용 해석을 내놨고, H.R.3633 클래리티 법안은 2025년 7월 17일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에 계류 중이다. 센트리퓨지의 전환안이 각 관할권에서 어떤 법적 지위를 갖게 될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제안문은 14일 동안 포럼과 이메일로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회사 가치평가, 전환 후 주식의 2차 거래시장, 비전환 CFG의 효용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