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밈코인 시대 끝”…알트코인 생존 조건은 실사용·수익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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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가 알트코인 시장이 죽은 것이 아니라 ‘선별’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서사나 기대감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고, 실제 사업과 사용자, 지속 가능한 매출이 있어야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최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주기영 CEO는 토큰만 발행해도 돈이 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알트코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바이낸스의 비앤비(BNB), 텔레그램 기반 톤(TON)처럼 이미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갖춘 인터넷 기업형 프로젝트를 꼽았다. 두 번째는 실제 매출을 내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다. 그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강한 사업모델과 꾸준한 수익이 장기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토큰화 주식처럼 전통 금융과 연결되는 분야다. 주기영 CEO는 이번 사이클의 중심이 과거처럼 디파이나 밈코인 같은 ‘크립토 내부’ 서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봤다. 대신 블록체인이 실제 경제활동과 연결되는 지점, 즉 실용성 있는 프로젝트로 자금과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에 맞춰 이들을 뒷받침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도 새로운 성장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시장을 닷컴 버블 이후의 인터넷 산업에 비유했다. 당시에도 많은 기업이 사라졌지만, 살아남은 회사들이 결국 시장을 주도했다는 점을 들어 알트코인 역시 대부분은 도태돼도 일부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은 한층 더 ‘선별적’이고 ‘성숙한’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