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대학 스포츠 노출 확대…리플, 경기장으로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9. 16.
코인뉴스
리플이 캔자스·플로리다·루이빌대와 잇달아 협약을 맺고 대학 스포츠 유니폼과 경기장에 XRP 로고를 노출한다. 7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69일 사이에 유니폼 패치, 미식축구 경기장, 농구 코트로 노출 공간이 넓어졌다. 캔자스대는 7월 8일 리플과 다년간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모든 대학 스포츠팀 유니폼에 XRP 패치가 부착되며, 리플은 학생선수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금융·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캔자스대는 주요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 유니폼에 암호화폐가 들어가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스포츠의 유니폼 자산에 가상자산 기업의 브랜드가 들어간 사례로 소개됐다. 플로리다대는 9월 4일 벤 힐 그리핀 스타디움에 XRP 로고를 선보이는 다년간 협약을 공개했다. 로고는 경기장과 디지털 채널, 행사 표지판에 노출되며, 리플은 학생선수와 대학 구성원의 금융·기술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리플의 플로리다대 협약은 경기장 필드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대학 스포츠 브랜드 노출 사례로 앞서 소개됐다 . 당시 공개된 협약에도 XRP 결제나 대학 보유 자산 운용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루이빌대는 9월 15일 남녀 농구 홈경기에 쓰이는 덴니 크럼 코트에 XRP 로고를 상시 표시하는 다년간 협약을 발표했다. TV에 잡히는 코트사이드 광고와 경기장 프로모션, 디지털·소셜 플랫폼, 라디오 중계도 협약 범위에 포함됐다. 세 협약의 공통점은 로고와 광고 노출에 금융·기술 교육 지원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학교별로 노출 공간은 다르지만, 학생과 관중을 대상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조는 같다. 반면 공개된 협약에는 XRP를 이용한 티켓·상품·기부 결제나 대학의 XRP 보유를 의무화한 내용이 없다. 경기장 노출 확대와 토큰의 실제 사용은 별도로 봐야 한다. 이번 행보는 리플의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BRI)와도 연결된다. UBRI는 연구·기술 개발·교육을 중심으로 대학과 협력해 온 프로그램이다. 리플은 UBRI를 통해 27개국 60개 이상 대학과 협력하고, 800개 이상의 핀테크 강좌와 1,500개의 블록체인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협약은 연구실과 강의실을 넘어 관중과 TV 시청자에게 XRP 이름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대학 스포츠 협약은 유니폼, 경기장, 디지털 채널, 방송 노출을 하나의 후원 자산으로 묶는 형태다. 이번 사례에서도 광고와 교육 지원은 확인되지만, 이를 곧바로 결제망 채택이나 온체인 활동 증가로 해석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대학 스포츠를 통한 XRP 인지도 확대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과 로고 노출만으로는 XRP 사용이 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일부 Reddit 이용자는 협약을 새로운 대중 접점으로 평가했지만, 다른 이용자는 학생과 관중의 실제 XRP 사용으로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했다. 반응의 초점도 브랜드 인지도와 실사용 가능성으로 나뉘었다. 캔자스대 협약의 전체 금액과 플로리다대 협약의 연간 금액은 공식 발표에 공개되지 않았다. 외부에서 거론된 금액은 원계약서로 확인되지 않아 기사에 반영하지 않았다. 리플과 대학들이 향후 XRP 결제, 기부, 티켓 구매 또는 XRP 레저 기반 서비스를 협약에 포함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되는 대학 스포츠 협력의 범위는 XRP 브랜드 노출과 금융·기술 교육 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