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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밀린 비트코인…세일러 “연말 반전 가능”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코인뉴스

비트코인(BTC)이 기관 투자 확대에도 최근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스트레티지(Strategy) 집행회장 마이클 세일러가 그 배경으로 ‘인공지능’ 자금 쏠림을 지목했다. 그는 AI 투자 열풍이 당분간 비트코인으로 향할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지만, 이런 흐름은 연말을 전후해 되돌아올 수 있다고 봤다. 세일러는 나탈리 브루넬과의 인터뷰에서 월가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GOOGL), 메타($META), 스페이스X 등 대형 AI 관련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그 딜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며 “딜을 잡아 차익을 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관련 배분을 포함해 여러 자산군의 자금이 잠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 투자로 유입되는 자금의 약 1~2%가 비트코인 관련 할당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 같은 자금 이동은 구조적 변화라기보다 단기 순환에 가깝다고 봤다. 대형 조달이 마무리되면 헤지펀드와 단기 트레이더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고, 일부 자금은 다시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