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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2470달러 50주선, 비트코인 저점 확인 신호 거론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21.

코인뉴스

비트코인(BTC)이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해도 약세장 저점이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1년 이후 약세장 사례에서는 50일선보다 50주 이동평균선 회복이 더 강한 확인 신호로 나타났다.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는 비트코인 약세장을 종가 기준 낙폭 50% 초과, 하락 기간 최소 90일로 정의하고 2011년 이후 6차례 완결된 약세장과 현재 사이클을 비교했다. 우블록체인은 이 분석을 22일 오전 1시7분(한국시간) 전했다. 분석 결과 50일 이동평균선은 회복 속도는 빠르지만 신호 잡음이 컸다. 6차례 약세장에서 BTC가 50일선을 회복한 뒤 다시 더 낮은 종가를 기록한 사례는 43차례였다. 첫 50일선 회복이 저점을 확인한 경우도 없었다. 단기 반등이 시작됐더라도 약세장이 끝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구간이 반복됐다는 뜻이다. 반면 50주 이동평균선은 실패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갤럭시리서치 분석에서 50주선 회복은 13차례 중 2차례만 실패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을 잇는 후행 지표다. 50일선은 단기 가격 흐름을, 50주선은 더 긴 추세를 보는 데 주로 쓰인다. 저점 이후 50일선 회복까지 걸린 시간은 과거 사례에서 5~56일이었다. 그러나 50주선 확인은 더 늦게 나왔다. 장기 약세장에서는 저점 이후 130~284일 뒤 50주선 회복이 나타났다. 이 시점의 가격은 이미 저점보다 63~80% 오른 상태였다. 현재 BTC 가격은 약 7만7500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6월 30일 저점보다 32.4% 높은 수준이다. 갤럭시리서치가 제시한 50주 이동평균선은 8만2470달러다. 갤럭시리서치는 주간 종가가 이 가격대를 다시 회복하는지가 현재 사이클의 저점 형성 여부를 판단하는 더 강한 확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의 초점은 50일선 회복을 약세장 종료 신호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BTC가 50주선을 회복하더라도 이동평균선은 과거 가격을 바탕으로 한 확인 지표일 뿐 향후 가격 방향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