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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채굴사 AI 전향에도 개인 비트코인 채굴 원금 회수에만 6년…수익성 경고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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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고수익을 찾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으나, 개인 채굴자들의 실질적인 수익성 회복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최근 고마이닝, 사즈마이닝 등 위탁 채굴 플랫폼들은 가정 내 장비 설치 부담 없이 해시파워를 임대·분양받는 호스팅 서비스를 확장하며 개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잭 도시의 블록(Block)'이 개발한 채굴 보드의 경우 개당 4,187달러에 판매 중이며, 월 유지비 153달러와 15%의 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 결과, BTC 가격을 83,000 달러로 가정하더라도 보드 1개당 연간 순수익은 약 633달러에 불과해 초기 장비 원금을 회수하는 데만 6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약 1.09 ZH/s로 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약 18개월 뒤 블록당 채굴 보상이 1.5625 BTC로 절반 줄어드는 5차 반감기가 도래하면 원금 회수 기간은 늘어나게 된다. 전문가들은 "대형 채굴사가 AI로 전환하더라도 기존 ASIC 장비가 시장에 재매각되어 네트워크 난이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일 채굴 배당에 현혹되지 말고 높은 감가상각비와 유지비용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