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ETF 3종, 스테이킹 보상 배분 구조 갖췄다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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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AVAX)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보유 자산에 스테이킹 보상 구조를 결합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 그레이스케일 상품은 AVAX를 담는 데 그치지 않고 보상 수령과 현금 배분, 유동성 관리 조건을 함께 제시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웹사이트는 8월 26일 기준 비트와이즈 아발란체 ETF(BAVA)가 AVAX 263만856.23개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시장가치는 1972만6686.25달러(약 271억원)였고, 목표 스테이킹 비중은 70%, 현재 스테이킹 비중은 57%로 표시됐다. 스폰서 수수료는 0.34%다. 반에크(VanEck) 웹사이트에는 8월 27일 기준 반에크 아발란체 ETF(VAVX)의 AVAX 보유량이 182만3393개로 공시됐다. 순자산은 1367만 달러(약 188억원), 비용비율은 0.20%였다. 스테이킹 비중은 80.16%, 총 스테이킹 수익률은 4.63%, 순 스테이킹 수익률은 4.44%로 제시됐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아발란체 스테이킹 ETF(GAVA)도 같은 흐름에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6월 30일 기준 10-Q 공시에서 GAVA가 AVAX 64만9890.86614991개를 보유했고 투자자산 공정가치는 427만 달러(약 59억원)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스테이킹된 AVAX 공정가치는 345만3000달러(약 47억원)로, 계산상 스테이킹 비중은 약 81%다. 세 상품의 공통점은 현물 보유와 스테이킹 보상을 한 상품 안에 묶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현물 ETF가 기초자산 가격 노출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이 상품들은 네트워크 보상을 펀드 운용 구조 안으로 끌어들였다. 투자자가 비교할 항목도 보유 수량뿐 아니라 스테이킹 비중, 보상 배분 방식, 수수료로 넓어졌다. BAVA는 4월 14일 운용 개시 이후 6월 30일까지 AVAX 1만6371.7148개를 스테이킹 보상으로 받았다. 같은 기간 말 보유량은 AVAX 253만8567.9222개로 공시됐다. 이는 상품 출범 직후부터 보상 수령 구조가 실제 운용에 반영됐다는 뜻이다. VAVX는 6월 25일 SEC에 제출한 보충서에서 7월부터 스테이킹 순수익을 최소 분기마다 현금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스테이킹 보상이나 AVAX 일부를 매도할 수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보상형 구조가 곧바로 토큰 누적 보유만을 뜻하지는 않는 대목이다. 그레이스케일은 8월 6일 SEC 8-K 공시에서 신탁 계약을 바꿔 스테이킹 보상 순현금을 최소 분기마다 현금으로 전환해 배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배분 규모가 실제 수령한 스테이킹 보상과 비용에 따라 달라지며 확정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용 차이는 이미 드러났다. 현재 확인되는 비용은 VAVX 0.20%, BAVA 0.34%, GAVA 0.35%다. 같은 기초자산을 두고 유사한 상품이 나란히 거래되면서 수수료와 보상 처리 방식이 경쟁 요소로 떠올랐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검증 과정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구조다. ETF 안에서는 보상 수령 주체, 비용 차감 방식, 현금화 여부, 투자자 배분 방식이 상품 약관과 공시에 따라 달라진다. 보상이 발생하더라도 투자자에게 어떤 형태로 돌아가는지는 상품별 조건을 봐야 한다. 다만 스테이킹 보상은 확정 수익이 아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는 스테이킹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고 0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용을 차감한 뒤 플러스 수익이 남지 않을 가능성도 공시에 포함됐다. 유동성 리스크도 함께 따라붙는다. 스테이킹된 AVAX는 즉시 회수되지 않을 수 있고, 환매 대응을 위해 일정한 유동성 준비가 필요하다. 보유 자산을 최대한 스테이킹할수록 보상 기회는 커질 수 있지만 환매 대응 여력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보상 배분 구조를 두고는 해석이 엇갈릴 수 있다. 공시상 스테이킹 보상은 투자자 배분 재원이 될 수 있지만, 배당 재원 마련 과정에서 보상 토큰이나 AVAX 일부가 매도될 수 있다는 조건도 함께 제시됐다. 이 흐름은 앞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에서 나타난 스테이킹 보상 배분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본지는 그레이스케일이 ETHE·GSOL에서 스테이킹 보상 순현금을 최소 분기 1회 주주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추진했다 고 전한 바 있다. ETF 발행사들이 스테이킹을 단순 운용 부가 기능이 아니라 상품 차별화 요소로 다루기 시작한 셈이다. 아발란체 생태계 안에서는 보상 구조 자체를 조정하려는 논의도 진행됐다. 본지는 아발란체재단이 프라이머리 네트워크 스테이킹 보상 하한을 10%에서 7.5%로 낮추는 ACP-285를 논의했다 고 보도했다. ETF의 보상 배분 구조는 앞으로 네트워크 보상률, 운용 수수료, 현금화 방식에 따라 실제 투자자 수익과 시장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