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메인넷 업그레이드 및 모건스탠리 ETF와 함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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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가 73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크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모건스탠리의 현물 ETF 출시가 맞물리며 중장기 생태계 확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지시간 7월 29일 기준 솔라나는 73.87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9억 2,261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재단은 현재 SIMD-0286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당 컴퓨팅 용량을 기존 6,000만 컴퓨트 유닛(CU)에서 1억 CU로 약 67%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26년 들어 솔라나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개선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에포크 1009 시작과 동시에 자동 활성화될 예정이다. SIMD-0286, 블록당 처리 용량 67% 확대…디앱·디파이 수요 대응 SIMD-0286 업그레이드는 솔라나 메인넷의 블록당 컴퓨팅 한도를 6,000만 CU에서 1억 CU로 늘려 트랜잭션 처리 용량을 대폭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디앱과 디파이 프로토콜의 급증하는 온체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스케일링 전략의 핵심 요소다. 업그레이드는 전용 피처 게이트로 제어되며, 충분한 수의 검증자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에포크 1009 개시와 함께 블록 용량이 자동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계정당 최대 컴퓨팅 사용량은 기존 1,200만 CU로 유지돼 개별 계정의 과부하를 방지하면서도 전체 네트워크 처리량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검증자들은 1년 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컴퓨팅 여유를 확보하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모든 검증자의 하드웨어가 증가한 부하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하드웨어 기반 참여 격차 가능성으로 지적하며, 검증자 인프라의 균질화가 향후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슬롯 타임 절반으로 단축, 렌트 비용 90% 절감…Agave v4.2 배포 솔라나의 핵심 클라이언트인 Agave v4.2 버전이 최근 배포되며 런타임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세 가지 핵심 변경 사항을 포함한다. 첫째, 슬롯 타임이 400밀리초에서 200밀리초로 절반 단축돼 블록 생성 속도가 사실상 두 배로 빨라졌다. 둘째, 렌트 비용이 90% 감소해 온체인 상태 및 계정 유지 비용이 대폭 낮아졌다. 셋째, 최대 트랜잭션 크기가 1,232바이트에서 4,096바이트로 확대돼 복잡한 멀티 인스트럭션 번들과 고도화된 디파이 트랜잭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변화가 고빈도 디파이 프로토콜과 NFT·컨슈머 앱에 특히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평가하며, 솔라나 생태계의 처리량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10월 목표…트랜잭션 최종성 개선 기대 솔라나 개발진은 2026년 10월을 목표로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개발자 및 검증자 문서에 따르면, 알펜글로우는 체인의 트랜잭션 정산 속도를 재설계해 최종성(finality)과 전체 처리량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리서치 보고서는 알펜글로우 적용 시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중기적으로 1,000억~2,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SOL 가격으로 환산 시 172~344달러 범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 73.87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상승 여력이 최대 4배 이상인 셈이다. 정확한 기술 사양은 아직 공개 단계에 있지만, 업계에서는 알펜글로우를 고처리량 스마트 컨트랙트 시장에서 솔라나의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주요 로드맵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업계 최저 수수료 솔라나 ETF 출시…스테이킹 수익 통합 모건스탠리는 연 0.14%의 운용보수를 적용한 현물 솔라나 ETF를 출시하며 제도권 투자 상품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이더리움 ETF(0.15%),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0.19%)보다 낮은 수준으로, 비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펀드가 보유한 SOL의 일부를 스테이킹해 온체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비수탁형 기관 스테이킹 제공업체인 피그먼트(Figment)를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트러스트(MSSE) 및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MSOL)가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전통 금융권이 솔라나의 지분증명(PoS) 경제학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춘 첫 사례로, 기관 투자자들의 SOL 보유 및 스테이킹 참여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별도의 현물 솔라나 ETF 승인 결정을 9월로 연기하고 새로운 의견 수렴 기간을 열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과정과 유사한 절차를 밟고 있다. TVL 98억 달러 신고점, 일 거래 1억 건…생태계 성장세 지속 솔라나의 총예치가치(TVL)는 최근 98억 달러를 돌파하며 네트워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시가총액 430억 달러, 일평균 트랜잭션 1억 건과 맞물리며 가격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활동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높은 TVL과 대규모 일일 거래량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속적인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단기 가격 하락이 온체인 활동과 디커플링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디파이 프로토콜, NFT 마켓플레이스,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술적 분석: 50일 이평선 76.32달러 돌파 여부가 관건 현재 솔라나는 20일·50일 이동평균선 근처인 73.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2.83으로 중립 구간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50일 지수이동평균(EMA) 76.32달러와 200일 EMA 92.59달러를 모두 하회하고 있어 단기 기술적 편향은 약세로 분류된다. 2026년 시가 124.45달러 대비 약 40%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기록한 사상최고가 294.33달러 대비로는 약 74% 낮은 수준이다. 주요 지지선은 현재 가격대인 73~74달러 구간이며, 저항선은 1차로 50일 EMA 76.32달러, 2차로 200일 EMA 92.59달러가 자리잡고 있다. 복수의 기술적 분석 보고서는 솔라나가 76~77달러 구간을 재탈환하고 유지하지 못하면 단기 하락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XRP·ADA와 함께 대형 알트코인 중 추가 조정에 취약한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반면 주요 이동평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