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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4억6000만원 지슨, 2분기 흑자전환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13.

코인뉴스

지슨(446840)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슨은 13일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7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억3000만원으로 50.0% 줄었다. 분기 기준 실적 개선 폭은 상반기 누적보다 컸다. 2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손실에서 이익으로 돌아선 것이다. 회사는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시스템 ‘Alpha-H’가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lpha-H는 IT·전산장비에 무단으로 설치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을 탐지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인가 무선주파수 신호를 24시간 감시한다.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해당 신호의 위치도 추정한다. 지슨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점을 수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무선백도어는 전산장비에 숨겨진 장치가 무선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외부로 전달하는 보안 위협을 뜻한다.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를 점검하는 방식만으로는 장비에 물리적으로 설치된 장치를 찾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지슨은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Alpha-C’도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Alpha-C는 공중화장실 안의 불법촬영 위험을 상시 탐지하는 제품이다. Alpha-C는 대변기 칸에 설치된 초소형·위장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적인 경고방송으로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AI 기반 이상행동 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화장실 칸막이 상단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시도 행위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Alpha-C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교육·민간 분야 130여 곳의 기관과 시설에 도입됐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공급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2021년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지슨의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공공조달 시장 누적 점유율은 51.3%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시장점유율 1위다. 지슨 관계자는 “공공시장에서 확보한 시장 지위와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제도 변화에 따른 신규 수요 확대 과정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