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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 TDS 손질하나…암호화폐 규제 완화 전망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코인뉴스

인도가 암호화폐 세금 체계를 몇 년 안에 더 균형 잡힌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거래소 겟비트(GetBit) 창업자 아바이 아가르왈은 현재의 ‘30% 양도차익세’보다 ‘1% TDS’가 시장 유동성을 더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첫 단계는 TDS 인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Coinpedia 인터뷰에 따르면 아가르왈은 현행 세제가 시장 감시에는 도움이 됐지만, 산업이 성숙하고 규제의 가시성이 높아진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30% 세율도 높지만, 더 큰 문제는 1% TDS”라며 “사실상 유동성세처럼 작동해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에게 더 큰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1% TDS가 인도 내 거래 비용을 크게 높여 시장조성자와 단기 매매 참여자들이 해외로 이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유동성이 빠져나가면 자본과 인재, 개발자까지 함께 줄어들어 산업 생태계 전반이 약해진다는 설명이다. 아가르왈은 스테이블코인을 인도의 디지털 자산 진입점으로 꼽았다. 빠른 결제와 저비용 송금, 달러 접근성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 확산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정산 수단, 비트코인(BTC)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역할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인도 루피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자금 결제 효율과 국가 통화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실제 수요 확대는 경제 펀더멘털과 대외 신뢰가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