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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13달러 선 위기…주간 핵심 지지선 시험대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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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달러당 1.13달러 선 붕괴 위기…주간 핵심 지지선 시험대 리플(XRP)이 약 5~6%의 급락세를 보이며 1.13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가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을 가한 결과로, XRP 고유의 악재보다는 거시 경제 환경이 주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XRP가 19일(현지시간) 기준 달러당 1.128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21% 하락했다. 최근 7일간 낙폭도 1.36%에 달하며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700억 달러(약 96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순위는 6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 리서치 데스크는 "XRP가 이중 바닥 패턴의 목표치인 1.29달러에 도달한 뒤 5.33% 하락하며 1.14달러대로 후퇴했다"며 "해당 패턴은 이미 완성된 것으로, 이전의 강세 설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락 배경: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리플 포함 알트코인 전반 강타 이번 XRP 급락의 핵심 요인은 코인 자체의 이슈가 아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다. 시장 분석 매체 디마켓포시즈(DMarketForces)는 "Fed의 고금리 장기화 신호가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리스크오프(Risk-off) 흐름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도 4.2% 하락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 연쇄 하방 압력을 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경고 신호가 감지됐다. 디마켓포시즈에 따르면 24시간 내 XRP 오픈 인터레스트(미결제약정)가 14.5% 급감했으며, 총 741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59만 달러가 롱(매수) 포지션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도하게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서 낙폭을 증폭시킨 이른바 레버리지 플러시(Leverage Flush) 현상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분석: 1.13달러 사수 실패 시 1.00달러 하방 노출 가능성 기술적 관점에서 현재 XRP는 상당히 불안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는 "1.13달러는 주간 차트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지지선"이라며 "이 수준을 하향 돌파할 경우 0.90~1.00달러 구간까지 하락 위험이 열린다"고 경고했다. 유투데이(U.Today)는 XRP가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하강 삼각형 패턴에서 이탈하며 강한 거래량을 수반한 매도세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를 하회하고 있으며, 이 이동평균선들이 밀집된 1.30달러 구간이 강력한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45 수준의 중립 이하권에서 형성 중이다. 디마켓포시즈는 "모멘텀이 약한 상태이나 아직 과매도 영역에는 진입하지 않아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저항선과 회복 조건…1.20달러 탈환이 첫 번째 관문 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XRP 반등의 첫 번째 조건은 1.20달러 회복이다. 유투데이는 "1.20~1.30달러 구간은 이전 지지선이었으나 지금은 강력한 저항대로 전환됐다"며 "이 구간을 명확히 탈환하는 것이 의미 있는 회복 내러티브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비트겟도 1.30달러 이상에서의 지속적인 안착이 이루어져야 실질적인 상승 동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1.13~1.15달러 지지대가 유지될 경우 단기 저항인 1.20달러, 이후 1.30달러를 순차적으로 도전하는 흐름이 기대된다. 반면 오픈 인터레스트 안정화와 롱 청산 속도 둔화 여부도 반등 신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에코시스템 변화는 없어…가격 변동은 순수 매크로 영향 이번 가격 조정과 관련해 리플(Ripple)이나 XRP 레저(XRPL) 측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규제 환경 변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등 펀더멘털을 바꿀 만한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트겟, 유투데이, AIMS FX, 디마켓포시즈 등 주요 분석 매체 모두 이번 하락을 XRP 고유 악재가 아닌 거시 변수로 귀인하고 있다. 일각에서 언급된 XRP 마이애미 컨퍼런스 개최설 역시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의 공식 일정에는 2026년 6월 기준 해당 행사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 XRP 투자자들이 당분간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변수는 1.13달러 지지선의 유지 여부와 향후 발표될 미국의 물가 지표 및 연준 위원 발언이다. 고금리 기조의 완화 신호가 확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XRP에도 반등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매크로 환경이 악화될 경우 1.00달러 하방 테스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의 이번 하락은 코인 자체의 악재가 아닌 미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에서 비롯된 거시 변수 주도형 조정이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가 동반 하락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오픈 인터레스트 급감과 롱 포지션 집중 청산은 단기 투기 수요가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1.13달러 지지선 이탈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