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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중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실증 추진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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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수중 데이터센터 구상이 AI 인프라 실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력과 부지 부담이 커진 육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해수 냉각으로 낮추려는 시도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월 22일 울산시, SK텔레콤(SKT)과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수중 데이터센터의 AI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프라 구축과 서버 운영을 맡는다. 사업의 핵심은 서버를 대형 구조물 안에 넣어 바닷속에 설치하고, 해수를 이용해 자연 냉각하는 방식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중 데이터센터가 해수 기반 자연 냉각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보다 총 전력 소비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실증 구상은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겨냥한다. 2024년 10월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산시, GS건설, 포스코가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기술연구 협약을 맺고 설계·시공·운영·유지관리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 테크플로우(TechFlow)는 17일 오전 10시 25분 한국시간 한국이 AI 인프라 확대와 제한된 육상 자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울산 시범 사업이 최대 서버 10만대 수용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시범 사업비는 511억원으로 전해졌으나, 국내 공개 자료에서 같은 사업비와 구조물 압력 조건, 수중 연속 운전 기간은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수중 데이터센터가 주목받는 배경은 AI 연산 수요다. AI 학습과 추론에는 대규모 GPU와 안정적인 전력이 필요하고,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서버 냉각 비용도 함께 늘어난다. 바닷물을 냉각원으로 쓰면 냉각 설비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해저 구조물의 안정성, 통신망 연결, 유지보수, 해양 환경 영향은 실증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그래픽처리장치 확보를 넘어 전력 조달과 계통 운영으로 넓어지는 흐름 도 수중 데이터센터 논의와 맞물려 있다. SK텔레콤은 7월 5일 보도자료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곧바로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단계는 아니다. 참여 기관은 구축모형 개발과 기술 검증을 거쳐 수중 데이터센터의 경제성과 운영 안정성을 따져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