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반등…불트랩 여부는 Fed에 달렸다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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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주 초반 한때 6만7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다만 최근 상승이 이란과 미국 간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의 시작인지, 아니면 연방준비제도(Fed) 결정을 앞둔 단기 반등에 그칠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와 시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움직임은 걸프 해역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미국-이란 간 예비 양해각서(MoU) 발표 소식이 배경으로 거론됐다. 다만 정식 서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사에서는 이를 최종 합의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가 하락이 위험자산에 불씨…비트코인(BTC)도 동반 상승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 우선 유가부터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원유 가격이 내리면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가 다소 줄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 비트코인(BTC)은 이런 환경에서 주식, 기술주와 함께 ‘리스크 온’ 흐름을 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완화 소식이 전해진 뒤 비트코인(BTC)은 6만7000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다시 6만5000달러대 중반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상승은 분명했지만, 이를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에는 시장 배경이 복합적이다. 호르무즈 해협 왜 중요하나…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에도 영향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운송의 핵심 경로다. 이곳의 긴장이 커지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이는 곧 물가와 금리 기대에도 영향을 준다. 중앙은행이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있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반대로 긴장이 누그러지면 유가 안정 기대가 커지고, 달러와 국채금리, 위험자산 선호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코인(BTC) 역시 이런 거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만 이번 흐름이 지정학적 완화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Fed의 통화정책 결정이 임박해 있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불트랩’ 경계론도 유지…Fed가 방향성 좌우할 가능성 트레이더들이 ‘불트랩’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유는 상승 폭보다 지속성에 있다. 지정학 완화 소식으로 급등한 뒤 주요 저항선을 지키지 못하면, 이는 추세 전환이 아니라 짧은 유동성 장세로 끝날 수 있다. 특히 거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비트코인(BTC)이 반등을 이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원유와 달러 흐름이 계속 누그러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Fed가 매파적 신호를 보낼 경우 상승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번 반등은 지정학 완화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