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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1.25달러 돌파 불발…1.19달러 지지선이 분수령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6. 17.

코인뉴스

엑스알피(XRP)가 1.25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1.2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거래량도 41.5% 줄어든 15억6000만달러에 그치면서, 반등을 받쳐줄 매수세가 충분히 붙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엑스알피는 최근 고점에서 밀린 뒤 차트상 ‘낮아진 고점’을 만들며 단기 하락 구조를 강화했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상승 탄력이 꺾인 모습이지만, 장기 추세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2025년 초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이어진 조정 국면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기술적으로는 마지막 하락 구간에 가까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1.19달러 지지선이 단기 분수령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구간은 1.19달러다. 이 선을 지키면 1.25달러 재도전을 노릴 여지가 남는다. 반대로 1.27달러 아래를 확정적으로 이탈하면 1.11달러까지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 현재 기술적 범위는 1.27달러에서 1.61달러 사이로 형성돼 있으며, 하락 추세선을 명확히 돌파할 경우 2달러 회복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다만 아직은 ‘추세 전환’을 말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여러 시간대에서 과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바닥을 확인할 만큼 강한 매수 유입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장기 차트에서 더 높은 고점과 더 높은 저점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시장 심리는 위축됐지만, 엑스알피(XRP)의 큰 그림은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이다. 원달러 환율을 1달러당 1516.20원으로 적용하면 1.21달러는 약 1836원 수준이다. 결국 엑스알피는 단기적으로는 1.19달러 방어 여부가, 중장기적으로는 조정 마무리 신호가 나올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